양재역 가성비 고기 맛집 - 소곰집 솔직 리뷰

오늘은 지인들 중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3인이 만나는 날이다.  술도 잘 먹지만 고기는 너무나도 잘 먹는 대식가들이다. ㅎㅎㅎ

 

오늘 양재역쪽에서 보기로 하고 검색을 하던 중 돼지양념 갈비를 먹기로 하고, 양재역으로 고고!! 

 

그런데 그 돼지양념갈비집은 사라지고 없었다. 헉. 

갑자기 바빠진 손들 ㅎㅎㅎ 예약을 안 하고 만나자고 한 거였다니. ㅋㅋ 아마추어도 아니고. 

급하게 이곳 저곳을 찾다가 들린 곳은 소곰집!! 

왜 이름이 소곰집일까 생각해 봤는데 소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이 소금에 맛있제 찍어 먹으라고 해서 이름이 소곰집이라고 한다. 

 

주차는 가능하나 몇대 안 되고,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다, 주차장에 자리가 많아서 어쩐 일인가 했었는데 ㅎㅎ 이유가 있다. 

주차비 시간당 8천원정도 나온다 ㅎㅎㅎㅎ 두 시간을 넘게 했으니 

 

대리비에 주차비에 ㅎㅎㅎ 차를 버릴수도 없고. 

 

매장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 인데, 다른 후기들을 보니 회식으로 많이 찾는 곳 같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도 , 회식팀만 4팀이 있었다. 

 

회식을 하면 사람들의 목소리는 왜 그렇게 커지는지, 남자 여자 할것없이 목소리가 ㅎㅎㅎ 우리는 대화하기도 힘들고. 제발 조곤 조곤 이야기 한 던지 자리를 옮기시던지. ㅜㅜ

PDR은 없어 오픈공간이라 더 시끄러운듯 하고. 

 

한 10분정도 기다리고 입장을 할 수 있었다 회식팀이 4팀이라 자리가 더 없었던 듯하다. 

 

우리는 문쪽에 자리가 생겨서 앉았는데 ㅎㅎㅎ 다들 아시듯이 요즘 고깃집들의 에어컨은 훌륭 하던데 이곳은 너무 아쉽게도 큰 에어컨이 주방 쪽에 하나다. 

 

우리 쪽과 거리도 멀었는데 숯불이 들어오니 땀범벅일 수밖에 없는 구조.  아쉽다. 

 

 

 

이렇게 박스 속에 여러 소금들이 들어있다. 

종류가 많기는 하지만 뿌려 먹고 싶지 않을정도의 내용물 상태인 것 같아서 좀 놀람 

그리고 ㅋㅋ 고기가 생각 보다 밑간이 쎄다. 그래서 소금을 찍어 먹을 이유가 전혀 없다. 이 많은 종류의 소금들을 채우려면 비용이 많이 들 텐데 그래서 인가? 고기의 밑간이 세다. 비용을 절감하겠지만 본연의 콘셉트와는 멀어졌을 거고.... 손님들에 거 소금통에 대해 설명도 안 한다. ㅎㅎㅎ

세트 메뉴를 시켜 김치 찌게와 된장찌개를 시킬 수 있는데 우리는 김치 찍게를 시켰고,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 내용물은 좋아 보였는데 

맛은 음 ~~ 이건 김치찌게가 아닌데요. ㅎㅎㅎㅎ

 

고기 찍어 먹을것들이 여러 가지가 나왔지만 난 항상 고추냉이를 최고로 생각한다. ㅎㅎ

여기처럼 맛난 소금을 주는곳도 있었 정말 좋았지만 여기 소금은 먹기가 좀.. 

 

샐러드와 것 저리는 맛있게 버무려 나왔고, 단지 흠이라면 이 집 음식들이 간이 세다. 

그래서 다른것들을 먹을 때 맛이 서로 도와주는 게 아니고 부딪쳐서 조금 아십니다. 

왜 갈비 삼겹살이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투툼한 삼겹살이 나옸다. 

고기는 두툼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그래서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초심과 멀어져도 그래도 기본은 아직은 지키고 있는듯 하고. 

직원들은 정말 힘들어 하는모습 ㅎㅎㅎ 

세트메뉴에 껍데기가 있었는데 저 녀석은 어딜 가나 그냥 서비스면 모를까 돈 주고 먹기는 정말 아깝다. 맛도 없고. ㅋㅋ

그냥 고기들만 더 시켜서 먹었는데 고기의 맛은 좋아 기분들은 조금 풀리는 느낌이다. ㅎㅎㅎ

 

 

 

가격 

갈비세트 720g  6.4 

통목살세트 680g 6.2 

돼지 고기 단품 1.6 ~1.7 

찌개류 1.0

사이드 0.5

 

최근 블로그나 후기가 없는 것을 보면 다들 나와 같은 생각인 듯 ㅋㅋ 

돈얼마 안들게 회식하기는 좋을 듯. 

 

정말 문제점은 왜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시끄러워서 대화가 안돼서, 오래 먹을 수가 없다. 바로 앞자리와 대화가 안 될 정도이니까. 

그리고 너무 더워서 봄, 가을 겨울에나 갈듯. 

너무 덥다. 고기를 먹은건지 땀을 흘리다 온 건지.... ㅋㅋ

얼마 못먹고 나와서 2차를 갔다 ㅎㅎㅎ 고기 좋아 하는 지인들 엄청 삐짐 

 

 

** 맛집 평가 **

청결 : ★★★☆☆  그냥 고깃집 

서비스 : ★☆☆☆☆ 사람이 더 필요하고 친절함을 배워야 할듯. 장사가 너무 잘되나?, 너무 덥다.ㅡ  

맛  : ★★★☆☆ 고기 맛은 좋으나, 다른 것들은 간이 쎄고,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음.  

위치 : ★★★★☆ 양재역에서 가까와 찾기 쉬움 

 

가격 : ★★★☆☆ 다른 고깃집에 비해 가격은 착한편, 가격 때문에 회식은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