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구청역 선어회 최강자 - 오가고 이제야 맛보다.
비즈니스가 있어 요즘 자주 오는 강남.
강남은 보면 볼 수 다른 사람들과 다른 모습을 많이 볼수 있다. 생각보다 숨은 맛집들도 많고, 물론 가격도 비싼 곳이 많지만
음식의 맛과 질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때도 많다.
지난번 갑작스러운 미팅을 하고 찾아간 선어회 맛집이 있었는데 예약을 안 하고 갔었는데 자리가 업단다. 혹시 하는 마음에 갔었는데 엮시나 자리가 없다. 수요일임에도 자리가 없다니 좀 궁금했었다 얼마나 맛집 이길래 수요일에 이른 시간인데도 자리가 없을까?
지인에게 이야기를 듣고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아쉽게도 못먹고, 오늘에서야 드디어 자리가 있다. 오늘은 점심이기에 ㅎㅎㅎ
비즈니스 미팅을 마치고 찾아간 오가고.!!

드디어 맛을 봅니다. ㅎㅎㅎㅎ
건물의 안쪽에 위치해 있으나 찾기가 어렵지 않다. 위층에 횟집이 하나 더 있는데 꼭 가야 할 곳은 이곳입니다.
오가고 안쪽으로 많은 룸들이 있어 조용하게 이야기하며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조용하게 대화를 하며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이렇게 많아서 인가? 구조상으로 인기가 많은가 보다 예약을 미리미리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용하게 이야기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면 가격이 조금 있을 텐데 ㅋㅋㅋ 어떨지..
우리가 시킨 것은 회정식 3.3입니다.
이렇게 새콤한 회무침이 먼저 나오고
여러 곁들임 음식들이 이렇게 맛있게 나옵니다. ㅎㅎㅎㅎ
곁들이찬이라고 하는데 ㅋㅋ
일식집에서 회를 주문했을 때 함께 나오는 밑반찬이나 곁들임 음식을 "곁들이찬"라고 부릅니다. 이는 일본어 "츠키 다시 (突き出し)
"에서 유래된 말로, 본 요리 전에 가볍게 나오는 전체 요리를 의미합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횟집에서 회와 함께 나오는 다양한 밑반찬들을 곁들이찬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튀김도 정말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막 튀긴 튀김은 어디에서 먹어도 맛있지만 말입니다.
드디어 나온 메인 회,
광어 민어, 붕장어입니다. 이렇게 회들이 맛깔스럽게 나옵니다.
둘이 회정식 2인분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먹었음에도 다 먹기까지 시간이 한참 걸렸습니다.
이야기를 많이 해서 오래 먹은 것일지도요

이 회가 나오고 나서 추가로 알밥과 매운탕이 나왔는데 ㅎㅎㅎ
매운탕이 시킨 것도 아니고 둘이 먹는 것인데 4인분은 나온 것 같네요.
메뉴
- 점심식사 - 돌솥알밥 1.2
- 점심식사 - 북어해장국 1.3
- 점심식사 - 민어탕 3.5
- 점심식사 - 도다리쑥국 2.5
- 점심식사 - 생메밀&새우튀김1.5
- 점심특선 - 생선초밥 2.8
- 점심특선 - 특초밥 3.5
- 점심특선 - 회정식 3.3
- 점심특선 - 특정식 4.5
- 저녁식사 - 모둠정식 1인 6.5
- 저녁식사 - 모둠회코스 1인 8.5
- 저녁식사 - 모둠회 스페셜 1인 11
이 정도 가격입니다.
T : 02 - 563 - 5919
** 맛집 평가 **
청결 : ★★★★☆ 오랜 연식이 보이는 일식집인데 생각보다 깔끔
서비스 : ★★★★☆ 많이 바쁜 곳 이긴 하나, 사장님, 그리고 이모님들 모두 친절 하심
맛 : ★★★★★ 생각보다 정말 맛있다. 그래서 이렇게 입소문이 난 집인 듯
위치 : ★★★★★. 강남구청역 2번 출구에서 30m 매우 찾기 쉬움.
가격 : ★★★★☆ 퀄리티 대비 만족스러운 가격이다 이 정도 맛에 이정도 양이면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