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새꼬시 닷컴 - 꽃새우, 닭새우 먹방 어떠심?

새우 타령을 부르던 지인의 강요에 못 이겨 찾아간 곳은 신논현역에 있는 새꼬시. COM이라는 횟집에 갔습니다.

밖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포장마차 느낌의 횟집인데, 간판에도 꽃새우 닭새우를 강조해 놓아서 싱싱한 새우를 먹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2차로 찾아간 곳인데 다행히도 자리가 있어 앉을수 있었습니다. 역시 신논현역인가요? 젊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자리에 앉고 주문을 했는데 이모님이 새우의 크기에 따른 마리수를 설명해 주셨고, 꽃새우와 닭새우를 섞어서 주문하라고 계속 추천을 하셔서 두 개를 섞어서 주문했습니다. 

 

우선 나오는 서비스 안주로, 김치전과 고등어 조림, 그리고 계란찜이 나왔는데 새우가 나오기까지 조금 오래 걸려서 이렇게 미리 주시는구나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김치전과 계란찜으로 소주 2명을 다 먹어 버렸습니다. ㅎㅎㅎ 빨리 마시는 지인들이었기도 했지만 그만큼 오래 걸렸습니다. 

 

드디어 나온 꽃새우와 닭새우, 신선하고 많이 달고 맛은 있었습니다만 ㅋㅋ 사이즈가 ㅜㅜ 생각보다 작아서 슬픈 안주네요. 

 

 

몇 점 안 되는 새우들을 다 먹고  사장님이 꼭 먹어 보라는 소라도 시켜 먹었습니다. 소라는 크기가 큰 참소라였던 것 같은데 그나마 먹을 것이 조금 있었습니다.  이야기하느라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일하시는 이모님의 입담이 좋았는데 신논현역이라서 그런가? 재미있는 경험 이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조금 높은 편이니 시키기 전에 확인 하고 시키세요. 지인은 다른데 가도 새우는 이 정도 가격이라고 하지만.. 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주소 : 강남구 봉은사로 1길 9 

T : 02 - 547 - 2020 

 

 

** 맛집 평가 ** 

청결 : ★★★☆☆  포장마차 느낌의 횟집. 고급회집과는 확연하게 다른 편안한 분위기 
서비스 : ★★★☆☆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나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옴  
맛  : ★★★★☆   새우, 소라 다 신선하고 맛있음.  
위치 : ★★★★☆ 신논현역 3번 출구에서 50 m 정도 가까움  
가격 : ★★★☆☆ 새우와 소라 모두 신선하나 새우 사이즈가 작고, 양이 적어 비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