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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골프 드라이버의 심장 - 벤투스 블루 플러스 샤프트 구입부터 사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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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은 항상 즐겁다 지인들과의 즐거운 시간이니까. . 

스코어가 안나와도 드라이버가 잘 되는 날은 그냥 기분이 좋은 나는 주말 골퍼입니다. 

 

이번 가을 라운딩을 지인들과 재미있게 하던중 지인이 저에게 조언을 해주셨네요. 스탁 샤프트 사용하면서 어때? 라는 첫 질문이었습니다. 

제가 사용 하고 있는 드리이버는 Qi10 Max 9도 이고 스탁 샤프트는 DIMANA blue T50 S입니다. 

 

 DIMANA blue T50 

 

기본 스탁 샤프트의 경우 일반 주말 골퍼들이 사용 하기 좋은 50 g 대의 스펙으로 알고 있어 큰 생각은 없었습니다. 

관용성이 좋다고 하는 Qi10 Max 를 구입해서 잘 사용 하고 있던 와중에 생각지 않은 질문 이었습니다. 

 

그 질문의 시작은 제 드라이버 구질의 문제 였습니다. 

 

주말 골퍼 치고는 조금 거리가 나오고, 요즘은 드로우가 조금 많이 걸려 약간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라운딩에서도 거리는 다른 동반 골퍼분들보다 조금 더 나오는데 드로우가 조금 걸려 간혹 벌타를 받고 있어 약간 우울한 상황이었습니다. 

 

지인분께서 그늘집에서 샤프트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우선 드라이버의 해드는 자동차의 외관 껍데기, 샤프트는 드라이버의 엔진이다. 그래서 샤프트의 성능이 자동차로 보면 엔진과 같아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수 있다, 그리고 잘 맞는 커스텀 샤프트가 방향성을 잡아 주는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제게 가장 크게 와 닿은 부분은 방향성..... 

 

 

라운딩에서 돌아온후 지인의 도움을 받아가며 샤프트에 대해 조금씩 조금씩 알아 갔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어떤 샤프트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어떤 녀석을 장착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보통 피팅샵을가서 시타를 해보고 맞는 샤프트를 구입해서 피팅을 받는 방법이 일반적인 방법 이었습니다. 하지만 샤프트의 가격이 만만치 않았고, 보통 40 ~ 60 만원선, 피팅비용이 기본 5만원 이상,  샤프트 교체에만 최소 60만원 가량 지출을 해야 하는데 정보를 많이 접하다 보니 피팅샵의 기술력에 따라 이 비용이 매몰비용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팅샵이 엉망인곳들이 생각 보다 많은가 봅니다. 

 

그리고 피팅샵에서 몇번 스윙을 해보고 그것이 나랑 맞는것인지 어덯게 확신을 한다는것에 그 큰 금액을 사용 한다는것에 대해 약간의 ?? 이 있던 와중 지인께서 재미 있는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중고 샤프트를 사서 여러번 처보고 안 맞다 싶으면 중고로 다시 거래를 하면 큰 비용 없이 내게 맞는 샤프트를 찾을수 있다는 아이디어 였는데 정말 맞는 방법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우선 테스트 해보고 싶은 샤프트를 찾기 시작을 했습니다. 

 

중고 샤프트를 구입 할때 중요한 부분은 샤프트 상태와 정품, 그리고 가격 입니다. 

우선 저에게 맞는 샤프트를 찾아보았는데 저에게 가장 끌리는 녀석은 벤투스 블루 플러스, 구입하고 안맞으면 다시 거래 하면 되니까 부담없이 고고 

 

 

지인의 도움으로 골마켓에서 벤투스 블루 플러스 샤프트를 정말 저렴하게 구입을 하였습니다. 거의 새제품을 35만원정도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슬리브는 Qi10 Max 에 맞는 테일러 메이드 슬리브로 교체해서 보내주셨습니다. 

 

 

 

벤투스 블루 플러스 샤프트는 기존 벤투스 블루의 릴리스가 과한 골퍼들을 위해 편안함과 안정성을 높인 미들 킥 샤프트입니다. 이는 벤투스 시리즈의 '플러스' 버전으로, 벤투스 블루와 벤투스 TR 블루 사이의 중간 정도 느낌을 제공하며, 부드러운 타감과 찰진 느낌을 주면서도 방향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방향 개선 ㅎㅎㅎ 제가 원하는 딱 그 부분입니다. 

 

벤투스 사용전 제 평균 볼스피드는 64 m/s 정도로 거리는 230 ~240 m 정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샤프트를 바꾸고 우선 볼스피드가 70m/s 전후로 쉽게 나오기 시작을 했고 거리도 250 ~ 260m 를 넘게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샤프트를 바꾸고 첫느낌은 헐 이렇게 쉽게 이거리가 나온다고 ? , 그리고 방향성도 확실하게 좋아 졌다. 

공을 쳤을때 타구감이 정말 달라졌다.  와 이렇게 부드러운 느낌이 날수가 있나? 

예전에는 정말 거리를 저렇게 만들려면 있는힘을 따 짜야 했었는데 정말 툭쳐도 예전거리는 기본으로 나오고, 보통 스윙을 하면 

250m 정도는 가뿐하게 넘는다 ㅎㅎㅎ 이럴수가 

 

아직 사용한지 몇일 안되서 조금더 적응시간이 필요 하겠지만 이것은 정말 유레카다.  다른 샤프트들도 사용해 보고 싶지만 우선은 이녀석이 너무 만족스러워 조금 더 쳐봐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저와 비슷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거나, 거리 욕심이 조금 있으신 분들에게 강추 합니다. 

정말 엔진이 맞네요. 좋은 엔진을 달아야 쭉쭉 잘 달릴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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