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시절의 잔여물인지 나는 타이 음식을 종종 찾는다. 대학교 근처에 있는 몇 안 되는 아시안 음식점 중 하나였던 타이레스토랑
맛도 좋지만 가격또한 착해 친구들과 자주 찾곤 했었다. 그런 추억 때문인지 한국에 들어온 이후에도 타이 음식은 종종 찾고, 맛집을 발견하면 꼭 메모해 놓았다가 다시 꼭 찾아간다.
분당에서 타이 맛집이 있다는 지인 추천에 발견했던 타임포타이 레스토랑 3주 만에 오늘 다시 찾았다.
분단 율동공원옆? 아니 공원 안이라고 해야 하나 ? ㅎㅎ 분당에서 호수를 끼고 있는 내가 좋아하는 율동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고
분당 사람들이 정말 자주 찾는 맛집이다.
나는 한식이 아닌 음식들 모두 현지화가 되지 않은 고유의 맛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한국식으로 변형된 음식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 타이 음식은 태국여행에서 먹던 정말 그 맛을 품고 있다.
우리가 시킨 음식은 팟타이와 뀌뛰우 똠얌 이렇게 시켰는데 사진을 찍고 먹어야 한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음식이 나오자마자 먹어 버렸다.
그래서 사진은 조금 먹다 정신차리고 찍은 사진들...
그래서 음식 사진이 이쁘지가 않다...
똠얌의 깊은 맛과 팟타이의 간결한 맛은 정말 일품이다.
술은 안먹어서 해장은 아니지만 매번 이곳 똠얌을 먹을 때면 해장의 느낌을 갖는다. 그 깊은 맛이 일품이다.
이번에는 특별하게 메뉴판을 찍어봤다. 얼마나 맛있는게 많은지 다음에 내가 어떤 메뉴를 먹을지 미리 정하고 가려고 한다. ㅎㅎㅎ
가격도 이정도면 착한 것 같고 서비스도 충분하게 좋고,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음식양도 충분한데, 인원에 맞추어 직원분께 물어 보면 친절하게 알려 주신다.
***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대기가 있으니 조금 일찍 가거나 조금 늦게 가서 대기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 맛집 평가 **
청결 : ★★★★☆ 깔끔한 분위기의 맛집느낌
서비스 : ★★★★☆ 일하는 직원들이 많이 친절한 편
맛 : ★★★★★ 분당에서의 타이음식점은 이곳이 1티어라 생각된다
위치 : ★★★☆☆ 율동공원쪽에 있는데 차량으로 접근가능, 대중교통은 글쎄.
가격 : ★★★★★ 이정도이 정도 맛에 이 정도 가격이면 충분하게 착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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