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물탕 찐 맛집 - 정희네 해물탕

오늘은 제주도 최애 해물탕집을 공유하고자 한다.. 공유를 안 하고 싶었지만 이곳은 꼭 알리고 싶은 맛집이다. 물론 내 이야기가 많은 파급력이 있는 것도 아닌 것이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ㅋㅋㅋ. 

내가 제주도에 출장을 가면 가능하면 꼭 찾아가는 맛집이 있다.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정희네 해물탕집이다. 평소 해물탕을 좋아하는 나는 이곳을 나만의 제주도 최애 맛집으로 정해 놓고 같이 가는 동행이 없어도 나 혼자 방문해서 먹곤 하는 정말 맛집이다. 

처음 시원한 해물탕이 먹고 싶어 이리저리 한참을 검색 검색 하다가 발견한 맛집인데 내가 이곳을 다녀온 횟수는 6번이 넘고,  나 혼자도 3번 넘게 간 정말 맛집이다. 내가 제주 도민이 아닌 만큼 이 정도 횟수면 나름 많이 갔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곳 정희네 해물탕은 서귀포에 위치에 있고 서귀포 시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이곳을 내가 자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정말 신선한 해물을 사용하고, 다른 조미료 없이 해물의 맛으로 어마어마한 맛을 낸다는 사실이다. 처음 사장님께서 해물탕 키조개와 전복등을 먹기 좋게 손질해 주시며  " 처음에는 조금 맛이 약할 수 있어요 ~ 조금 더 끓이면 깊은 맛이 납니다." 하고 웃으시면서 이야기해 주시는데, 무슨 말인가 했지만, 먹다가 시간이 지마면서 국물을 먹는 순간 아~~ 하고 이해가 가는 맛이다.  정말 끝내준다. ㅎㅎ 

사장님 최고 입니다.

해물탕 내용은 각 시즌별 싱싱한 해물에 따라 조금씩 달리 나오며, 사장님께서 좋은 해물을 쓰니 걱정하지 말고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된다. ㅎㅎ

전복, 뿔소라, 키조개, 딱새우, 큰 조개들, 그리고 낙지, 오징어, 게 등등 시즌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지만 매번 감탄하면서 먹는 해물탕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과 소주 한 병은 바로 순삭 한다는... 기본 반찬들도 많은데 하나하나 맛깔스럽다. 

해산물 다 먹고 난 후에는 칼국수를 추가해 먹을 수 있는데 이것도 별미다. 

점심, 저녁시간에 조금 늦게 가면 대기를 해야 하니, 시간 조절을 하여 조금 일찍 도착하여 먹기를 추천한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정로 14

영업시간  11:30 ~ 14:30 ,  17:00 ~21:00

 

끝나는 시간이 21:00이다 보니 조금 일찍 가야 깊은 맛을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을 듯,  1차 하고 2차로 두 번 도전한 적이 있는데 두 번 다 실패. ㅋㅋ 가끔 영업시간 보다 조금 일찍 닫기도 하는 것 같다. 

글을 쓰다 보니 당장 가서 먹고 싶은 생각이..   아 먹고 싶다. 

 

** 맛집 평가 **

청결 : ★★★★☆ 해물탕집이지만 해물 비린내 나 지저분함 1도 없음. 

서비스 : ★★★★☆ 사람이 많아 매우 바쁘시지만 정말 친절함 

맛  : ★★★★★  해물탕집으로는 제주 One Top 

위치 : ★★★★☆ 서귀포시 입구 쪽, 큰 길가에 있어 찾기 쉬움. 골목 안에 있음

가격 : ★★★★☆   제주도 다른 식당들보다 가성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