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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맛집 - 장충동 평양면옥 본점

맛집 정보

by Dokebimaster 2024. 7. 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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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이 있어 동대문으로 가던 중 날씨가 더워서 인지 머릿속을 스치고 간 평양냉면...  평상시 무엇인가 먹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는데 오늘은 많이 더워서 인지. 평양냉면이 떠올랐다.. ㅋㅋ

동대문 쪽에 자주 다녔던 평양냉면 맛집이 있었는데... 바로 떠오른 냉면 맛집 평양면옥이다. 

미팅이 끝나고 모처럼 내가 가자고 우겨서 간 평양면옥. 기다리는 것이 싫어 조금 일찍 서둘러 갔지만. ㅎㅎㅎ 

벌써 줄이 밖으로 쭈욱이다. ~ 날도 더운데.

어쩔수 없지 조금만 기다리기를 기대하며.. 냉면집들은 턴오버가 빠르니 금방 자리가 나곤 하니까. 

 

예전에 평양냉면을 처음 먹었을때 이게 무슨 맛인지 왜 맛있다고 하는지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는데 주변에서 평양냉면 맛을 모르면 냉면 맛을 모르는 것이라고 놀려. 처음 몇 번은 그냥 꾹 참고 먹었었다. ㅎㅎ 다들 나와 비슷할 듯 하지만. 

먹다 보니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나도 모르게 생각이 나는 이상한 녀석이다. 별로 맛도 없고, 특별한 매력도 없는것 같은데 

그냥 그 차체가 순수한 맛이라서 이지 않을까? 다른 음식들처럼 여러가지 향신료와 맛으로 치장을 하지 않은 본연의 맛. 

 

평양면옥은 1985년 부터 영업을 해온 오래된 맛집이다. 오래된 맛집인 만큼 사람도 많고 가격도 비싸다 ㅎㅎㅎ 

냉면 한그릇에 1.5 만원이다. 

 

이제 냉면 한그릇 먹으려면 ㅎㅎㅎ 너무 비싼 건 아닌지 생각이 들지만 오늘만큼은 그냥 맛있게 GO GO 

 

테이블에 앉을 사람이 모두 와야 입장이 되니, 미리 음식을 시켜놓고 기다릴수가 없다. 그래도 차례가 빨리 오니 참을만하다.  기다리는 동안 햇빛을 막아줄 그늘막 좀 만들어 주심 좋지 않을까?? 

기다림이 있는곳이다 보니 냉면만 시킬 수가 없어 편육반을 시켰다. 난 이곳 제육보다 육향이 많이 나는 편육이 항상 더 맛있는 것 같다.  냉면은 슴슴하고 편육은 육향이 강하고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음식 주문후 기다림은 정말 적다. 바로바로 주신다. 

 

냉면이 먼저 나오고 편육은 생각보다 나오는데 한참이 걸렸다.  사진을 위해 참아야 하나 이렇게 맛난 냉면을 앞에 두고 어떻게 참을 수가 있나 ㅎㅎㅎ 

 

우선 국물 한목음 들으키고, 면을 잡아 씹으니 역시 잘 왔다는 생각뿐이다. 

 

 

 

 

평양냉면의 오이는 왜 이렇게 맛있는지.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는 왜 이렇게 맛있는지. ㅎㅎㅎ 너무 적은 게 흠이긴 하지만 

두 조각뿐이라니 ㅎㅎ 섭섭하다. 

 

육향이 좋은 편육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다.  처음의 그 심심함을 충분하게 음미하고, 후에는 편육과 면을 같이 먹으면 최고인 듯하다. 

가격이 조금 비싸니 가끔 가끔 와서 먹는걸로 만족 ㅎㅎ 

 

슴슴한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 맛집 평가 **

청결 : ★★★★☆ 오래된 본점이지만 생각보다 깔끔함
서비스 : ★★★☆ 사람이 많은곳이라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맛  : ★★★★     평양냉면 슴슴함을 바로 보여주는 맛집  
위치 : ★★★★☆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걸어서 바로고 찾기 쉽다. 
가격 : ★★★☆☆  냉면이다 보니 가성비는 약하다. 가끔 맛이 생각나 가면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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