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파인다이닝 | 프라이빗하고 감각적인 ‘빈호(Vinho)’ 레스토랑 방문기

비즈니스 파트너와 저녁 약속으로 **논현동 파인다이닝 빈호(Vinho)**에 다녀왔어요. 

처음에 이름만 듣고 어떤 곳인지 검색을 안 해 보고 갔는데 우와 파인다이닝이었습니다. 
초대해 주신 분이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제대로 된 코스를 즐기고 싶다면
빈호가 딱이라는 말, 직접 가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나중에 알게된 것이지만 미술랭 1 스타 라고 하네요 어쩐지.... 

✨ 분위기 & 공간

빈호는 논현동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프라이빗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음식과 와인의 매칭을 중시 하는 곳이고 와인소믈리에도 매우 유명한 분이라고 합니다. 
입구부터 세련된 느낌을 주고, 내부는 은은한 조명에 모던한 분위기로
가벼운 데이트부터 기념일·생일·프로포즈 같은 특별한 날까지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어요.

테이블 간 간격이 넉넉하고 소음이 적어서
식사 내내 차분하고 편안하게 코스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 코스 구성

매일 매일 메뉴가 정해져 있는 파인 다이닝이었고  저녁 디너 코스.
음식 하나하나가 플레이팅부터 향·온도·구성까지 정말 섬세했어요.

 

자리에 앉았는데 비지니스 파트너가 김진호대표를 잘 알아 인사를 나누었고, 오늘 저녁과 잘 어울리는 샴페인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 1. 애피타이저

신선한 굴과 케이버를 활용한 에피타이저가 먼저 나왔는데,

굴은 샤베트 느낌으로 되어 있어 새롭고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입맛을 깨우는  딱 깔끔한 시작이었어요.

 

오징어를 유자 소스에 올려져서 나왔는데 오징어의 식감과 유자 소스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코스에는 줄전갱이라는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배추? 에 쌓여 나왔습니다. 맛도 일품이지만 플레이팅 하나하나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가지요리입니다. 생김이 신기했는데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먹을 때마다 맛과 느낌을 적어 놨어야 했는데 ㅎㅎ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자리이라서 그럴 수가 없었네요. 

 

닭요리였는데 인삼과 대파와 버섯을 이용한 요리입니다.  이요리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시간이 가면서 배가 조금씩 차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ㅎㅎㅎ 

 

전복 요리였습니다. 꼼테치즈와 연어알이 들어간 요리였습니다. 맛은 역시 훌륭했습니다. ㅎㅎ 

 

 

금태라는 메뉴이고 눈불대 생선이 안에 들어있습니다. 일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고급 식자재라고 합니다. 향이 좋고 식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메인인 양이 나왔습니다. 

양스테이크는 굽기가 적당해, 정말 부드럽고 향이 좋아 한점 더 먹고 싶었습니다. 

 

수정과입니다. 가운데 있는 하얀 부분은 배 셔벗 느낌 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호두와 잣을 이용한 디저트 입니다. 맛이 깔끔했고, 에스프레소를 이용해서 만들어서 인지 정말 산뜻한 맛이었습니다. 

 

모든 코스마다 음식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알고 먹게 되니 더 맛있는 느낌 이였습니다. 

눈과 혀, 그리고 귀로 즐기는 정말 멋진 저녁 이었습니다. 

 

** 맛집 평가 ** 

전체적으로 가격 이상의 만족감이 있는 곳이었어요.
논현동에서 조용하고 수준 높은 파인다이닝을 찾는 분들께 강력 추천!

청결 : ★★★★★ 세련되고 깔끔한 매장 분위기 
서비스 : ★★★★★ 모든 직원들의 전문성이 느껴지는 곳 
맛  : ★★★★★   미쉴렝을 받을 만한 이유가 있음
위치 : ★★★★☆ 논현동 주택가 상이에 자리 잡고 있어 잘 찾아가야 함. 
가격 : ★★★★★  음식의 맛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