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소롱포 맛집 꽁시면관

홍콩 출장을 가면 항상 찾아 먹는 딤섬 맛집, 딘타이펑  최고의 딤섬 맛집이고

그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딤섬 중 하나는 당연 샤오롱바오. 소롱포 이 녀석이다. 

 

서울의 명동에 딘타이펑이 있지만 내 점심시간은 오래 기다려 먹을 만큼 많지도 않고, 맛은 있지만 

금액도 비싼 딘타이펑을 매번 갈수는 없고 ㅎㅎ 시간과 돈이 항상 문제인 듯하다. 

 

내가 샤오롱바오를 좋아 한다는 말을 들은 지인이 추천해 준 곳은 바로 명동에 있는 꽁시 면관 

위치는 우체국뒤 중국대사관 골목쪽에 위치해 있다. 

 

 

 

너무 눈에 띄는 외관이라 정말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도 지나다니며, 저 중국집 재미있네 하고 여러 번 생각했던 곳이다. 이곳이 내가 좋아하는 샤오롱바오가 있는 곳이다. 

대박 진작에 알았으면 정말 자주 갔을텐데....

꽁시면관

 

이곳도 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리가 많아서인지 정말 금방 자리에 앉게 되었다. 

가자 마자 시킨 것은 다른 메뉴는 볼 것도 없이 무조건 샤오롱바오 

일반 샤오롱바오 2개와 게살 샤오롱 바오 이렇게 주문을 하고 먹을 준비.. 자리에 앉으면 우선 기본 단무지와 기본 반찬을 깔아 주고 시킨 메뉴는 정말 금방 나온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샤오롱바오는 따뜻할 때 딤섬 안의 육즙을 음미하며 먹는 것이 최고의 맛이다. 

딤섬피는 매우 얇고 육즙이 꽉 차 있어서 살짝만 눌러도 육즙이 밖으로 쭈욱 하고 나온다. 

샤오롱바오는 뜨겁기 때문에 육즙을 터트리고, 육즙을 마신 후 천천히 샤오롱바오를 먹어야 입천장이 무사하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돼서 생략,  샤오롱바오와 같이 나오는 생강간장? 이 녀석에 찍고, 생강편 한 조각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매혹적이다. 

 

꽁시면가에서 다른 메뉴는 시키지 않았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는 것 같았다.  

나는 샤오롱바오를 먹으러 왔기에 이 녀석들만 먹고 간다. ㅎㅎ

메뉴들 가격은  8,500 ~  25,000 원 정도 하는 것 같다.  메뉴판을 찍어 올렸어야 했는데 샤오롱바오 생각에 깜빡했다. 

쭉 메뉴들을 스켄한 결과 다른 중국집과 비슷한 수준 있었던 것 같고 양은 조금 넉넉하게 나오는 것 같다. 

샤오롱바오는 8,000원 이 정도 가격이면 너무 훌륭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조만간 먹으러 또 갈 계획이다. ㅎㅎ 정말 맛있는 샤오롱바오. 

 

** 맛집 평가 **

청결 : ★★★☆☆ 깔끔한 느낌 보다 일반 중국집 느낌 

서비스 : ★★★☆☆ 많이 바쁜 곳이고 일하시는 분들이 외국분들이라 그런지 보통 

맛  : ★★★★☆  샤오롱바오가  맛있어 만족

위치 : ★★★★☆ 명동, 찾기 쉽고, 접근성 좋음. 

가격 : ★★★★☆   합리적 가격, 중식당 중 정말 가성비 맛집이라고 생각됨